Apr 13, 2024 | 주말 일상
주말을 맞아 대충 점심에 늦게 일어나서 모닝 롤 경기를 시청했다. 아점 전 간식으로 간단하게 요거트에 라즈베리, 블루베리를 말아 먹었다. 집에서 밀린 강의나 과제를 하다가, 실내에만 있기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Hönggerberg 캠퍼스로 운동을 하러 갔다. 날도 따듯하고 꽃도 열리기 시작하고, 진짜 봄이 온 느낌이었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모든게 평화롭고 행복했다. 오는 길에 장도 보고, 며칠 전에 마트에 이런 것도 있어? 하고 신기해하면서 산 시금치를 사용하기 위해 시금치 무침이 메인인 요리였다. 마늘을 거의 4쪽을 넣었는데, 시금치 무침의 알싸한 맛의 핵심인 것 같았다. 콘치즈 불닭을 만들고, 닭다리에 올리브오일을 발라 오븐에 굽고, 시금치 무침을 만들었다. 제일 초라해 보이는 시금치 무침이 제일 시..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