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19, 2024 | 캠퍼스 출퇴근길
아침에 급하게 챙겨서 17번 트램을 타고 수업을 들으러 간다. 나는 트램이라는 교통수단을 편하고 빠르고 쾌적해서 굉장히 좋아한다. 한국 돌아가서도 트램의 편리함과 승차감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트램 안에 사람이 있어서 영상을 찍기는 부담스럽긴 했는데, 유럽의 문화는 한국과는 다르게 공공장소에서 찍는 일상 사진에 대해서는 초상권을 문제 삼지 않는다고 한다. 아닐 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얼굴에 철면피 깔고 대놓고 찍었다. 출근길 17번 트램https://youtu.be/Siy5wsgP77M 화요일 독일어 수업을 마치고 연구실에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ETH Polyterasse 위에 앉아서 학생들이 햇살을 맞으며 시간을 보내고, 주중에 푸드트럭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음식과 공간을 만들어주는게 너무..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