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05, 2024 | 부활절 여행 - 네덜란드 (7)
네덜란드에서의 첫 일정으로 반고흐 미술관을 다녀왔다. 원래는 한참 전에 예약을 해야 해서 입장하기 어려운 곳이지만, 유능한 일행들이 전날에 취소표가 풀리는 것을 알아내서 전날에 시간에 맞춰 빠르게 예매해 반고흐 미술관에 방문할 수 있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반값 표는 가격도 절반이다.) 사실 반고흐가 네덜란드 미술가인 줄도 모르고 있었다. 미술관에 와서 반 고흐의 일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기별로 그가 만들어낸 작품들, 그리고 동생 테오와 형수님이 고흐를 어떻게 챙겨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사실 고흐의 작품으로 배우는 그림들은 별이 빛나는 밤이나 해바라기와 같은 고흐의 그림체가 두드러지는 그림들만 보고 배웠었기 때문에 고흐의 그림체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기는 쉽지 않았다. 실제로 고흐..
2024.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