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04, 2024 | 알뜰하게 살기?
오늘도 역시 평범한 하루다. (여행 계획이라도 세우지 않았으면 지루해 죽었을 듯.) 연구실로 걸어 올라가는데 생각해보니 여기가 취리히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 중 하나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나라의 최대 도시의 가장 중심가가 2차선 도로라는게 살짝 신기한 느낌이 들었다. 연구실에서 일좀 하다가, 미팅을 마치고 리들에 들러서 장을 봐왔다. 12 프랑 (약 18,000) 원 정도가 나왔다. 치즈가 비싸니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오랜만에 우편함을 열었는데 반가운 소식들이 있었다. 버디 친구가 취리히 짚라인 테마파크 무료 이용권 신청을 알려줘서 2주 전쯤에 신청했었는데 드디어 입장권이 도착했다.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그냥 정직하게 돈을 내고 간다고 했을 때, 46 프랑 (약 7만원) 인 가격인 티켓을 무료로..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