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07, 2024 | 나태하게 살기 1

저녁으로 버섯리조또랑 두부전, 애호박전을 만들어 먹었다. 저녁에 사람이 바글바글 많았는데, 기숙사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11시에 다같이 클럽에 모여서 가는 문화가 만들어진 것 같았다. 사람이 너무 많은 환경이 부담스러워서 한국인들이랑 싱가포르 친구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곳에 끼어서 조신히 저녁을 먹었다.

 

다른 기숙사생들은 클럽에 놀러가고 남은 사람들끼리 거의 부엌에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시간이 훅 가버렸다. 4층 옥상에도 구경 가보고, 모리스, 제드 형님 방에도 놀러갔다. 그러고 한 3시까지 놀다가 나는 먼저 꾸벅꾸벅 졸아버렸고 그렇게 늦게 잤다가 다음날 12시쯤 일어나게 되었다.